세키슈사이에 대한 소소한 복수를 위해 시작한 것이 노부나가라는 불청객에 의해 위험해지면서 최후에는(?)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게 된 에피소드입니다. 원소재는 Slueth(추적)라는 추리영화 입니다. 72년도에 개봉했고, 2007년에 리메이크 판이 개봉했습니다. 한 저택의 초대된 손님과 이루어진 두 남자의 위험한 게임, 이후 실종 신고를 받고 저택에 찾아온 형사. 전체적인 전개가 비슷합니다. 저택 안에서 2명의 연극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여기서 유래한 듯 합니다.(그럼 리큐는...) 아시카가 요시테루(足化美輝) (원작에서) 글주는 무료가챠로 한장 뽑았습니다. (야규 세키슈사이의 경우는 초상화가 없는듯 합니다.) 아시카가 요시테루는 전국시대가 걸쳐있던 무로마치 막부의 13대 쇼군으로써 당시 상징적 존재로 전락..
무장치고는 겁 많고 순진무구해 보이는 컨셉과 이를 돋보이게 하는 내용, 그리고 그에게 얽힌 가정사를 담아낸 15화입니다. 은근히 대사에서 설명할만한 요소가 많이 보였습니다.요시미츠라고 잘못 부르는 사람은.... 무사도를 묵살하고 할복이야-!. 지난 14화에서 예고편을 말할때 콘도 이사미가 했던 의미심장한 대사입니다. 철권에 등장하는 요시미츠 라는 캐릭터를 의미할수도 있고, 요시아키의 이름중에 요시미츠도 있었나 봅니다. 거기에 쇼군중에도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있지요. 동아시아사 과목 배우는 고등학생분들은 감합무역을 하셨던 분으로 알고계실겁니다. 아무튼 요시미츠라는 이름이 흔했습니다. 실재 모가미 요시아키(最上義光) 원소재는 '헬 하우스의 전설'이라는 70년대 공포영화 입니다. 특별한건 없고 보신것 처럼 폐가..
2쿨의 시작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 입니다. 이번화의 주제는 신선조(신센구미)입니다. 에도막부 말기에 쇼군의 호위를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끼리 교토의 치안을 담당하고 말기에는 개화파인 정부군에 맞서 막부의 편으로 싸우다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단체입니다. 1863년에 창립되었고, 당시 급변하던 일본 사회 속에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1869년에 해산됩니다 그래도 여기 나오는 세분은 마지막까지 신선조를 위해 싸워나갔던 분들입니다. 오키타 소지(沖田掃除) 작중에서 가장 후배인것 처럼, 뒤에나올 두사람의 보좌관이었습니다. 해설자가 설명했듯이 신선조의 명검술사 임과 동시에 실제로 병약체질 이어서 폐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실제 오키타 소지 콘도 이사미(今度勇) 작중에서 기숙사의 대장이라 그랬듯이, 신선조의 지도자..
1쿨의 마지막으로써 표지를 Fin으로 바꿔봤습니다. 는 핑계고 초반에 영상이 깨져서 못찍었어요. 암살이라는 전개에 미소녀들의 삼각관계가 첨가된 이상하면서도 센코레 다운 에피소드 였습니다. (암살자라 그런지 초상화를 그릴 여유가 없었나봅니다. 일단 여자는 아니였어요.) 원소재는 영화 '자칼의 날(Day of jackal, 1973)' 입니다. 암살자 자칼이 프랑스 대통령 샤를 드골 을 암살하려는 영화에요(실패했지만). 더군다나 원작 소설은 실재 암살자들에게 필독서로 통합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중엔 박정희 전 대통령 저격미수(문세광)도 있고 조지부시 수류탄 테러 미수범 도 있어요. 사실은 요시모토가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노부나가를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았었어요. 작중에서는 좀 막판에 좀 많이쏘긴 했는데 실제..
토요일 밤을 기다리는 낮져밤이의 대명사, Saturday night rider 마에다 케이지의 12화였습니다. 원소재는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입니다. 불과 며칠전에 집에서 보긴 했는데 내용 매치는 글쎄요. 부모님은 재밌게 보시더래요. OST대부분이 비지스 노래라서 그건 좋았어요. 마에다 케이지(前田慶次) 마에다 가문도 나름 유력가문이었습니다. 삼촌인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 드라마 징비록 에서 등장한 마에다 토시이에입니다. 창이라는 키워드로 유명하고 마에다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인물이지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견제하기 위해 임지왜란 중에도 본토에 남겨두었고, 사후에도 당부를 했지만 몇년 못가서 이분도 사망하시게 되면서 이에야스가 활동을 시작할 기회를 얻게됩니다. 그런데 케이지..
원소재의 느낌도 적당히 잘 구현했지만, 캐릭터의 설정이 특히 인물에 부합되게 잘 잡힌것 같은 11화였습니다. 마츠나가 히사히데(松永久秀) 아마 작중에서 이름을 안알려줬지요? 원소재는 영화 '스팅'(1973)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도 수상했고,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인데 32만 관객을 달성할 정도로 성공한 영화입니다. 내용은 본 에피소드와 비슷하며 결말에 있는 반전으로 특히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존인물로써 히사히데는 주군을 배신하고, 쇼군을 시해하고(아시카가 요시테루), 불상을 태운(도다이지) 굇수로 알려져있'었'습니다만 사실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서 단정짓긴 어려워요. 그런데 항복하라는 말에 차라리 죽겠다면서 그것도 할복이 아니라 폭사로 죽을정도면 애니랑 절충했을때 성격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대충..
결말에서 새로운 세력의 형성을 암시하는 9,10화였습니다. 호조 소운(北條早雲) 가운데 노란색 실제로 자기 자신을 호조 소운이라고 한적이 거의 없는것, 그리고 작중에서 그 이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이하 글에서는 이세 신쿠로 라는 이름으로 대체합니다. 원소재는 우리나라의 영화 '화산고'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평범했지만 오히려 일본에서 인기가 좋았다고하네요. 어릴 적 신쿠로가 불의 가호를 받았듯이 화산고의 주인공은 불 대신 번개의 가호를 받았습니다. (화산이 아니라 횟집 양식장에 삐졌다나 뭐라나) 초반부에 선생이 던진 분필을 염력으로 잡아서 다시 던진자 '퇴학'(退學)이라는 빨간 글자가 나오는것도 여기서 유래한 거에요. 우선 이세 신쿠로는 출생년도가 1430년으로 센코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1쿨에서 제작진의 약효과가 절정으로 가는 8화입니다. 동시에 뭔얘긴지 하나도 모르는 관념적인 얘기도 많이 제일 많이 나왔지요. 원소재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입니다. 이것도 여러개가 있는데 거기까진 모르겠어요. 도요토미 히데요시(風申秀吉) 우리가 잘 아는 그분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온통 쌀이야기로 가득했지요. 농민시절에 히데요시를 뜻하는것일까 하는 추측입니다. 원소재에서는 토끼를 잡으려다 떨어지는 걸로 알고있는데 여기선 주먹밥이네요. 두개의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서도 이게 나왔던거같은데, 워낙 어릴때 봤고 관심도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 다음에 노부나가와 꿈에대한 이야기를 하지요 누구의 꿈인지는 몰라도 한 꿈에 둘이 같이있는것은 슬프다...고 했지요. 구세주의 아이템 시제로 히데요시가 한..
이번에도 애도시대 인물인 마츠오 바쇼입니다. 다만 저번의 겐나이가 이과였다면(사실 그냥 금손이지만) 시인인 바쇼는 문과입니다. 원소재는 영화 바그다드 카페 입니다. 비교해보면 애니에서 등장인물이 좀더 압축되서 나오는 느낌이 있지만 내용을 잘 살렸다고 봅니다. 카페 주인이 항상 화나있는것도 그중 하나... 영화에선 주인공 여성 2명의 비중이 크지만 애니에서 좀 더 고르게 분배한 느낌입니다. 이런걸 찾는게 센코레의 묘미 아니려나요~? 실제 마츠오 바쇼(松尾芭蕉) 이번화의 주제는 '하이쿠' 입니다만 작중에서 설명되었듯이 에도시대에 유행했던 시 문학의 형식입니다. 5 7 5 형식으로 맞출것. 계절어가 있어야하고 없으면 센류(天流)로 분류되는것. 그정도만 알면 되요. 이번화에선 에피소드중 등장했던 하이쿠 몇가지만..
6화 입니다. 글주는 처음봤을때는 그냥 그랬던것이 겐나이를 구글링 해보고서 이 안에 꽤 많은것이 내포되어 있다는걸 알게됬지요. 아마 이런 리뷰를 써볼까 생각한것도 이걸 보고나서 일거에요 아 원소재는 영화 백 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 1987) 입니다.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일단 겐나이는 에도시대 사람입니다. 전국시대가 아니에요. 에도시대에 난학(蘭学, 네덜란드를 통해 들어온 서양 학문 주로 과학과 수학 등등)을 공부하며 활동했던 발명가이자 화가이자 극작가 였습니다. 직업이 많아보이는데 심지어 수박 겉핡기가 아니라 금손이었습니다. 겐나이가 발명한 발전기 입니다. 일본에 전기라는것이 처음 만들어진게 겐나이가 만든거에요. 저기 손잡이 같은거를 돌리면 전기가 만들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