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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입니다. 글주는 처음봤을때는 그냥 그랬던것이 겐나이를 구글링 해보고서 이 안에 꽤 많은것이 내포되어 있다는걸 알게됬지요. 아마 이런 리뷰를 써볼까 생각한것도 이걸 보고나서 일거에요

아 원소재는 영화 백 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 1987) 입니다.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일단 겐나이는 에도시대 사람입니다. 전국시대가 아니에요. 에도시대에 난학(蘭学, 네덜란드를 통해 들어온 서양 학문 주로 과학과 수학 등등)을 공부하며 활동했던 발명가이자 화가이자 극작가 였습니다. 직업이 많아보이는데 심지어 수박 겉핡기가 아니라 금손이었습니다.


겐나이가 발명한 발전기 입니다. 일본에 전기라는것이 처음 만들어진게 겐나이가 만든거에요. 저기 손잡이 같은거를 돌리면 전기가 만들어지는 방식입니다

작중에선 패달로 나왔지요. 타임머신을 만들어놓고 에도시대 발전기를 넣어놨네요.

위 : 겐나이가 작중에서 발명한 타임머신-플라이 산인호-
아래 : 백투더 퓨처의 드로이어

비슷해 보이나요~?

중간중간 나오듯이, 겐나이가 장어구이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복날에 장어구이를 먹으면 힘이 솟는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네요. 사실 이 말은 장어장사 하는 친구 도와주려고 홍보효과 차원에서 한말이라고 하지만 넘어갈게요.

시작할땐 장사를 망쳤던 발명품이 사람 구할줄 누가알았겠어요.

유감 스럽지만 겐나이는 말년이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통수가 날아오고 시대적으로도 인정받을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저희 교수님이 이런말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당시에 난학(蘭学)은 소위말하는 오타쿠들이나 공부하는 학문이었어요."


전생이든 현생이든 뼈속까지 발명가인 캐릭터와, 때 아닌 순정만화스러운 전개. 6화였습니다.

"미래로 가는것도 좋지만, 여기서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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