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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입니다. 이마가와 또한 리타이어가 빨랐을 뿐(?) 상당한 유력 가문인데 맨 뒤에 나오는게 처음엔 의아했습니다. 노부나가와 결전을 통해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세 신쿠로를 데려가던 이미가와 요시모토의 이야기가 (실질적인)마지막 에피소드 입니다. 오랜만에 인물 설명도 좀 해야하는데 내용에 비중이 크네요

이마가와 요시모토 今川 義云
일단 이마가와 요시모토는, 체격이 상당히 크고 무거웠으며 그로인해 얽힌일도 많습니다. 몸이 무거워서 무술은 별로였다는 소문은 양반이고, 노부나가에게 급습당해 전사할떈 그 몸때문에 말을 타지 못하고 마차도 무너져서 도주하지 못했다는 얘기도 유명합니다. 글주로선 사실이라고 확신하진 않고있습니다.
허나 개인적인 피지컬이 그럴뿐 , 그는 당대의 가장 큰 잠재성을 가진 인물이었어요. 그 잠재성을 노부나가가 위험성으로 판단하고 미리 없애 버려렸으려나요?

원소재는 낚시광 산페이 입니다. 설명할건 없어보여요.

노부나가에게 당한 치욕이라는 것이 앞서 얘기한 그걸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요시모토의 책사 타이겐 셋사이(太原雪斎) 입니다. 사실 이분은 요시모토보다 5년 일찍 돌아가셨고, 그때를 요시모토의 몰락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요.

후우마 코타로(風魔小太郞) 당대의 닌자집단이었던 후우마 파의 당주에게 코타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마가와 가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청부살인같은 의뢰를 생업으로 했습니다.  

예고편에선 낚시가 아니라 했으나 시종일관 낚시얘기임으로써 낚시였던 에피소드 였습니다.

기다려야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닌 자기 자신이었고, 낚시가 그것을 깨닫게 해줬네요. 25화였습니다.

물고기를 잡으려는 기가 너무 쎄서 물고기가 도망갔데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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