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은 여전하지만 순진무구한 성격으로 각색된 다케다 신겐이 등장하는 21화입니다. 저번에는 유럽으로 불시착을 하더니 이제는 우주로 날아와 버리는 기이한 내용이지만 신경쓸건 없다고 봅니다.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부채가 보이네요) 지난화 예고편에서 미츠히데가 했던 말이 기억나실련지요. 노부나가 님도 무서워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요. 그말 그대로 그 당시 노부나가의 수적이 될만큼 강력한 다이묘였습니다. 또한 제목이 그렇듯 기병을 주력으로 다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쇼군의 노부나가 토벌령이 내려지면서 결판을 내야할 운명을 맞이할 뻔 했습니다만, 원래부터 지병이 좀 있다가 그때에 급연 돌연사 하셨습니다. 노부나가는 이 소식을 듣고 3일동안 밀린 잠을 잤다고 하네요. 원소재는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19..
이세 신쿠로에 이어 또 한번 2편으로 이어진 에피소드였습니다. 아케치 미츠히데의 잃어버린 기억과 기억을 되찾은 그의 과거 회상. 다만 회상은 사실 조명보다는 제작진의 각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아케치 미츠히데(明智光秀) 노부나가의 가신이자 통일 적진 노부나가를 살해했던 인물로 유명하지요. 1화 강의에서 '혼노지의 변'에 대해 설명을 굉장히 서툴게 했었습니다만 그 수준에서 충분히 이해할수 있게끔 진행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화의 원작은 추리소설(이자 훗날 영화로 만들어진) '이누가미 일족(犬神一族)(개신 가족?) 입니다. 여기서도 사체가 강물에 빠져있더래요. 각도가 애매해서 비슷해 보일지 모르겠으나 에피소드중 모리러티 교수가 쓰고있던 흰색 복면이 영화에서도 등장합니다. (딱히 더 설명할건 없군요) 사실 ..
이국적인 배경과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18화였습니다. 아마 제작진도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배경음악도 없었습니다. (오오타니 요시츠구(大谷吉継) 원작에서. 가챠로 하나 얻은 글주입니다.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공간의 배경은 핀란드, 스웨덴 정도 되어보입니다. 원소재는 '어둠속의 댄서(2000)' '메리와 멕스(2009)' 입니다. 오프닝중에 요시츠구가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춤을 추는 연출이 있었지요. 이부분은 어둠속의 댄서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외에 홀로 이방인으로써 외로운 생활은 어둠속의 댄스, 서로 편지를 주고 받은 이야기는 메리와 맥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요시츠구는 말년에 (아니 어릴때부터였나) 나병(문둥병)으로 몸에 붕대를 감고 살았어야 했어요. 저기..